한화구조조정 성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긍정적 평가로 6.90% 상승. 종합주가지수 조정에 아랑곳 않고 7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들이 대거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도 9%에 육박. ING증권은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구조조정 결과로 지난해 1,960억원 순손실에서 벗어나 올해 순이익이 900∼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
KTB네트워크
벤처 투자 및 기업 구조조정펀드 투자 회수 성과에 기대감으로 상한가. 다른 창투사들의 주가와 차별화를 시도. UBS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이 집중 매수했다. 팬택앤큐리텔 주식 1,530만주를 매각, 막대한 투자 수익을 거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외국계 사모펀드가 한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토종 투자전문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
외환은행
6일 연속 급등행진을 접고 6.57% 급락세로 돌변했다. 단기간 상승폭이 컸던 데다, 임원 인사로 촉발된 새 대주주인 론스타와 노조간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외환카드의 부실부담까지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자회사인 외환카드의 추가 증자 필요성 및 은행과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하며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000원, '매도'로 하향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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