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법 개정 등 각종 현안에서 줄곧 긴장관계를 보여온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상최초로 인사교류를 실시한다.재정경제부는 11일부터 이당영 서기관과 이철 서기관을, 한국은행은 이홍철 차장과 오동철 차장을 각각 1년간 상호 파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재경부에서 파견되는 2명은 각각 한국은행 조사국과 국제국의 팀원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한은에서 파견되는 2명은 각각 금융정책국과 국제금융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