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軍, 쿠르드족과 첫 교전 이라크 북부지역 치안 불안 가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軍, 쿠르드족과 첫 교전 이라크 북부지역 치안 불안 가중

입력
2003.11.11 00:00
0 0

이라크 내 저항세력과의 전투를 힘겹게 벌이고 있는 미군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분리주의자들과도 첫 충돌, 이라크 북부의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졌다.이로 인해 전선 확대로 인한 이라크내 미군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터키 언론은 이라크 북부 산악 지역에서 미군과 이라크 내 쿠르드족 무장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 단원들이 전투를 벌여 쿠르드족이 한 명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압둘라 굴 터키 외무장관은 10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 싸움에 미군 헬리콥터 몇 대가 동원될 정도로 전투가 격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굴 장관은 그러나 이번 충돌이 미군이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분리주의자 제거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라크·터키 접경지대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쿠르드족은 이라크 전쟁 당시 자치권 확보를 위해 미군을 도와 후세인 정권과 싸운 이후 이라크 북부를 사실상 관할해 오고 있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