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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중소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우리말 자랑대회'가 내년 1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회장 여무남·사진)와 헤이룽장조선말방송국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는 재중동포에게 민속악기를 보급하는 사업도 전개, 지금까지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의 마을·학교·단체 150여 곳에 악기 700여 세트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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