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교하지구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3,003가구를 분양하는 동문건설을 시발로 우남종합건설, 신동아건설, 진흥·효자건설, 월드건설, 대원·효성건설 등이 11∼12월 파주 교하지구에서 총 6,1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공사와 세광종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680만∼72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도와 파주시가 분양가를 낮추도록 권유하고 있어 유동적이다.
닥터아파트의 김광석 팀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데다 입지와 환경여건, 개발전망 등이 뛰어나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문건설은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4개 블록에서 총 3,003가구를 분양한다. 인라인트랙과 헬스파크, 다양한 유실수와 화초를 심은 향기마당, 조형물을 설치한 산책코스 등 입주민들이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여러 곳에 마련했다.
공동사업자인 대원과 효성건설도 1,240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이밖에 14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우남종합건설은 600가구, 월드건설은 500가구, 진흥·효자건설은 439가구, 신동아건설은 36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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