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일자리 증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47.18포인트(0.48%)하락한 9809.79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63포인트(0.28) 떨어진 1,970.74를 기록했다.이날 발표된 10월 실업률은 9월에 비해 0.1% 포인트 감소한 6.0%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았고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도 12만6,000개나 늘어났다. 그러나 고용증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하락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 나스닥 지수는 2.1% 상승했으며 다우 지수도 0.1% 올랐다.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했으나 담배업체 필립모리스의 모회사인 알트리아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4.7%나 상승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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