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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스타와 화장품-찰떡궁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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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스타와 화장품-찰떡궁합 있다

입력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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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화장품에도 궁합이 있다?패션과 뷰티업계에서 유명인사들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제 일반화한 사례. 스타의 얼굴값은 곧 성공으로 가는 열쇠이기 때문에 패션브랜드와 화장품브랜드를 새로 런칭할 때 연예계 스타나 저명인사들을 행사장에 초대하는 것은 이제 고전이 됐다.

그러나 스타와 화장품에는 궁합이 있다. 특별한 브랜드의 행사장에 얼굴을 내미는 것이 일정한 보수(주로 고가의 상품권이나 상품)을 받고하는 '얼굴마담' 노릇이라면 그들이 진짜 애용하는 브랜드는 따로 있다. 좋아하는 스타들이 쓰는 상품을 직접 써보는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 궁합을 풀어보는 게 우선일 터.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가 애용하는 화장품은 영국의 캐릭터 브랜드 아이코(EYEKO)다. 핑크색 머리의 소녀 아이코와 귀여운 강아지 여미를 캐릭터로 내세운 달콤한 분위기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마돈나의 공격적인 섹시함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브랜드이지만 그녀가 자신의 딸인 로데와 함께 쓰는 브랜드로 영국언론들이 이미 소개한 바 있다.

이 브랜드의 반짝이는 펄이 들어있는 글리터 바디로션은 카메론 디아즈가 애용하는 상품이라고. 귀여운 캐릭터와 달콤한 딸기향, 언뜻 보기엔 펜인데 실제로는 향수 스프레이이거나 튜브에 들어있는 마스카라 등 독특한 디자인 컨셉도 인기를 얻고있다. 국내에는 지난 8월 출시돼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산 스킨케어브랜드 프레쉬에서 내놓고있는 탠저린 리치 향수는 할리우드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직접 주문생산된 것으로 유명하다. 프레쉬 설립자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로버츠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향초의 향을 담아서 향수로 만들어줄 것을 특별히 부탁해 만들었다고. 이 향수는 일본서 활동하는 가수 보아가 가장 애용한다고 밝힌 제품이기도 하다.

또 크리스티앙 디올의 천재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는 프레쉬의 눈전용 제품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최근 국내에 진출한 영국 왕실전용 향수 크리드는 다이애너 황세자비를 비롯, 그레이스 켈리, 데이비드 베컴 부부 등이 애용하는 향수로 알려져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결혼당시 뿌렸던 향수인 로얄 워터,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왕비가 될 때 주문된 플러리시모 등이 대표적. 또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핑크색 병에 든 스프링 플라워를 애용하며 그외에도 기네스 팰트로우, 리처드 기어, 나오미 캠벨 등이 이 향수를 애용한다고 한다.

/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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