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라크 미군헬기 격추 15명 사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라크 미군헬기 격추 15명 사상

입력
2003.11.03 00:00
0 0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에 저항할 것을 촉구하는 ‘저항의 날(day of resistance)’ 전단이 대량 살포돼 미군이 최고 경계태세에 들어간 가운데 2일 오전 9시(현지시각) 바그다드 서쪽 팔루자 상공에서 미군 치누크(CH_47) 수송헬기 한 대가 격추돼 최소한 15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CNN방송은 미군 당국의 말을 인용, 피격 헬기가 승무원 5명과 휴가장병 등 30여명을 태우고 바그다드로 비행중이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지대공 미사일 2발이 발사돼 이중 한발이 헬기에 명중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명피해는 5월 1일 미국의 종전 선언 후 이라크 저항세력의 단일 공격에 의한 피해로는 최대 규모다.

헬기 겨추 외에 2일 하루 동안 바그다드와 팔루자 등 이라크 중부 지역에서 저항 세력의 폭탄 공격 등으로 미군 4~5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가 지상 총격에 의해 추락, 조종사 1명이 다쳤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31일 “민항기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있다”며 미 국민은 물론 국제기구 직원들도 최소한의 요원을 제외하고 이라크를 떠날 것을 당부했다.

/ 바그다드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