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낡은 시민아파트 철거이후 공터로 방치돼 있는 서대문구 안산 중턱의 6,000여 평 부지에 대한 녹지 복원 및 자연공원 조성공사를 이 달 중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안산은 북한산, 인왕산 등 서울시의 주요 산과 녹지 축을 이루는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1971년 연희, 홍제 시민아파트가 건설됨에 따라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됐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녹지 복원공사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지형을 복원하고 소나무 등 44종 2만8,000여 그루와 구절초 등 야생초화류 17만여본 등 다양한 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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