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정보기술(IT) 핵심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2007년까지 4,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정보통신부는 IT 부품 수입이 IT산업 전체 수입의 76.7%나 차지해 무역 역조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한 'IT 핵심부품 육성전략안'을 14일 확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통부는 IT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으로 육성, 2007년에는 생산 142조원, 수출 490억 달러의 목표를 달성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경쟁력, 시장전망 등을 고려해 고화질 이미지센서등 22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 민·관의 기술개발 역량과 자금을 집중, 무역수지를 개선하고 미래 부품시장을 주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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