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핸드폰은 더 튼튼하고 전자파, 정전기 걱정도 덜 하게 만들어 질 것 같다.(주)현우전자에서 핸드폰 틈새를 막아 전자파 유출을 막으며, LCD 주위에 붙여 정전기를 막고 LCD가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도전(導電) 스폰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주로 핸드폰 등에서 사용되는 이 스폰지는 기존 폴리에스테르나 직포 같은 완충성 소재에 금속 분말을 입혀 만들어 비용도 높고, 공정 과정에서 유해 물질 등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직조 방식을 통해 금속 분말을 입히지 않고도 스폰지에 전기를 흐를 수 있게 하는 '현우 폼(HYUNWOO FORM)'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 서상석 상무는 "새 기술을 통해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환경 오염도 줄이며 소재 선택에 제약을 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핸드폰 등 전자 제품의 전자파, 정전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458-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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