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인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늦가을 추위가 만만치 않겠다.기상청은 28일 '1개월 기상예보'를 통해 "11월에는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2∼14도)보다 낮겠으며 주기적인 한기의 남하로 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1월 중순까지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남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이 기간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얼고 산간지역에는 눈이 오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순에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11월 강수량은 평년(35∼87㎜)보다 적어 대체로 건조하겠다.
한편 29일 아침에는 영하 4~영상 8도로 28일보다 기온이 1~2도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