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 매출이 10배 가량 증가한 국내 1위의 제대혈 전문기업이다. 탯줄 혈액을 의미하는 제대혈을 보관해 두면 나중에 백혈병, 소아암 등의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10월에 단일 제대혈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제대혈 보관 4만 유닛을 돌파했으며, 업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제대혈 보관 사고시 1억원까지 보상되는 배상보험에 가입했다. 이 회사의 성공 요인은 제대혈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메디포스트는 단순히 제대혈을 보관하고 이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제대혈 줄기세포연구를 통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디소프트 생명공학 연구소는 이미 탯줄혈액에서 분리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연골세포치료제를 개발, 동물실험을 마쳤으며, '탯줄혈액으로부터 줄기세포추출 및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02)264-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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