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없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축구 대표팀(20세 이하)이 29일 오후 7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팀인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26일 민족 평화축전으로 열린 남북대결에서 3―0으로 완승한 여세를 몰아 일본전을 통쾌한 승리로 장식, 다음달 세계 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J리거 김동현(오이타)을 내세워 일본의 골문을 두드리는 한편 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루트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 세계 선수권 본선에 나갈 최종 엔트리 구성을 위해 박주영(청구고) 김근철(쇼난 벨마레)을 비롯한 새 얼굴들을 테스트하는 등 교체 멤버(5명)도 풀가동할 예정이다.
청소년대표팀은 다음 달 18일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떠날 예정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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