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 1명이 제대할 때까지 드는 비용은 얼마나될까.26일 국방부에 따르면 2년 남짓 복무하는 병사 1명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50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6,000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26개월 복무하는 육군 병사 1명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467만4,000원이고, 복무기간이 긴 해군(28개월)은 510만원, 공군(30개월)은 543만원으로 조사됐다. 10월부터 각군 별로 복무기간이 각각 2달씩 줄었기 때문에 앞으로 소요비용은 이보다 다소 줄게 된다.
육군을 기준으로 1인에게 드는 비용을 항목별로 보면 급식비가 334만원으로 가장 많고, 급여 61만원, 피복비 57만5,000원, 휴가비 14만1,000원 순이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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