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내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10만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건설교통부가 밝힌 '서울 강남지역 주택공급 전망'에 따르면 내년부터 4년간 서울 강남권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 물량은 모두 10만6,180가구로 추정됐다. 지난 2000∼2002년 3년간 공급된 7,469가구의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는 한해 평균 2만6,545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공급량(2,489가구)의 10배를 웃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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