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통영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전면 해제된다.건설교통부는 2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남 진주권과 통영권 그린벨트 233㎢(7,048만평)를 전면 해제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해제하기로 한 제주, 춘천, 청주, 여수, 전주 등 7개 중소 도시의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진주권의 경우 진주시 196.9㎢, 사천시 6.1㎢ 등 203㎢로 구역 내 주택은 6,483가구,주민은 1만9,909명, 건물은 1만7,559개동이 해당된다. 통영권은 총 30㎢로 주택 1,183가구와 건물 2,732개동, 거주민 4,113명이 이번 조치의 혜택을 입게 됐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주택 신축이 가능해지고, 특히 자연녹지에서는 1, 2종 근린생활시설(건폐율 20%, 용적률 100%)을 지을 수 있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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