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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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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영화제

입력
20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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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은 영화의 계절.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영화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홍콩 영화를 비롯, 입맛대로, 취향대로 즐길 작은 영화제가 풍성하다."부산독립영화제" 오늘부터

부산독립영화축제 '제 5회 메이드 인 부산 2003'이 24일 개막, 85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31일까지 8일간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상영한다. 개막작은 염정석 감독의 '나쁜 시절', 폐막작은 박지원 감독의 신작 '거류'(사진 맨 왼쪽)가 각각 선정됐다. 염정석 감독의 특별전을 비롯해 대구와 전주독립영화협회의 추천작 상영, 중고 영화서적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내일 '인디다큐페스티발'

최근 부쩍 늘어난 것이 다큐멘터리 마니아. 인디다큐페스티발2003이 25∼30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헤르츠 프랑크(라트비아)의 '플래시백'(사진 두번째)을 개막작, 김동원의 '송환'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김종태의 꿈', '각하의 만수무강' 등 올해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와 미국 다큐멘터리의 장인 로버트 크레이머 회고전, 미국 공영방송 PSB 특별전 등이 준비됐다.

홍콩특별구 정부가 마련하는 홍콩영화제는 26∼29일 CGV 서울 상암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화제에는 이소룡 주연의 '맹룡과강'(1972년·사진 세번째)을 비롯, '서유기―월광보함' '쌍웅' '무간도' '영웅' 등 여덟 작품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서울 지역 CGV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 (02)749―7696

내달 1일 '데릭 저먼 회고전'

영국 영화의 무서운 아이로 불리던 데릭 저먼 회고전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파격적인 영상과 반항아적 기질로 영국 영화를 이끈 그의 '카라바지오'(사진 맨 오른쪽) '블루' 등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중단편 영화, 펫샵 보이즈의 뮤직비디오 등 총 2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두 차례의 무료 특강도 준비했다. www.cinematheque.seoul.kr

/이종도기자 ec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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