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상이 열고 있는 '춤추는 색' 전은 관객이 색의 감각적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현대미술이 오히려 미술작품이 전달할 수 있는 감각적 쾌감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역설에서 전시는 출발한다. 감각적 쾌감이 있어야 정신적 쾌감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식 김택상 장선영 정종미 황수경의 회화, 강용면의 조각, 지니서의 오브제 작업, 홍장오의 설치, 박현주의 평면과 오브제를 결합한 작업 등 9명이 출품했다. 강용면은 나무를 깎아서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가루안료를 개어서 화려하게 채색한 작업(사진)을 내놨다. 11월 6일까지. (02)73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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