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 스키시즌을 앞두고 스키장들이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시즌권은 스키장 개장 시간에 시기와 횟수에 상관없이 리프트를 탈 수 있는 티켓. 갈 때마다 3∼4만원하는 리프트권을 사기 보다 시즌권 한 장으로 겨울 한철을 내내 보낼 수 있어 스키 마니아에겐 필수품목이다. 또 시즌권을 구입하면 스키장에 딸린 수영장, 사우나 등의 시설과 스키·스노보드 보관료, 강습료 대여료 등을 10∼50% 할인 받을 수 있다.
시즌권 가격은 시기별로 다른데 스키 시즌으로 다가갈수록 비싸지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사는 것이 좋다. 10월말까지는 10∼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일반인에 비해 콘도 회원에겐 30∼50% 정도 할인되며, 사이버 회원도 스키장에 따라 10∼20%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이버회원은 스키장 홈페이지에서 무료 가입할 수 있어 콘도 회원권이 없는 사람들은 사이버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부 스키장들은 평일 시즌권이나 야간 시즌권 등 아무때나 이용가능한 전일 시즌권에 비해 저렴한 특정시간대의 시즌권도 내놓았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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