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신한, 조흥은행 등 시중은행과 농협이 올해 연말까지 신입 행원 700여명을 채용한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과 가계금융, 위험관리, 여신심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채용하며 분야별로 자격 요건과 전형 방법, 모집 시기도 각각 달리했다.
기업금융과 여신심사 분야의 원서는 20∼27일까지, 가계금융 분야는 다음달 중순께 각각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서만 접수를 받으며, 충청하나은행 지원자는 충청하나은행 홈페이지(www.cchana.com)에 접수해야 한다.
신한과 조흥, 기업은행도 각각 1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으며 이르면 이 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순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명을 다음 달 중 채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명예퇴직 신청자수를 고려해 신규 채용 인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며 현재 채용규모를 1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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