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기술(IT)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 제품에 역전 당했다. 15일 K0TRA가 한중 양국의 일본 IT 수입 시장 점유율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품의 점유율은 94년 5.6%에서 지난해 22.7%로 수직 상승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6억1,000만달러에서 135억2,000만달러로 무려 8배 이상 커졌다.반면 우리나라 제품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6%에서 9.6%로 오히려 낮아졌다. 금액면에서도 30억8,000만달러에서 54억9,000만달러로 불과 1.8배 증가하는 데 그쳐 일본 IT 수입시장 전체 증가세(2.1배)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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