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15세이하)축구대표팀이 역대 국제경기 최다골차 신기록을 세우며 괌을 대파했다.한국은 15일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04아시아청소년(17세이하)축구선수권대회 예선 13조 2차전에서 호승욱이 4골을 터트리는 등 9명이 돌아가며 골 세례를 퍼부은 끝에 괌을 18―0으로 꺾었다.
11일 1차전에서 홍콩을 10―0으로 눌렀던 한국은 이로써 2전 전승을 기록,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급 대표팀을 망라해 18골차 승리는 지난해 3월 19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역시 괌을 상대로 작성했던 최다골차(17골) 기록을 1골 늘린 것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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