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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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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과 외국인의 9일째 순매수에 힘입어 한때 773까지 올랐으나 개인과 기관의 '팔자' 물량이 늘어나며 소폭 내림세로 반전됐다. 지수 77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인텔의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0.44% 내리는 등 KT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보합에 머물렀다. 해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

5일째 상승, 48선을 회복했다. 미국에서 건너온 훈풍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시장을 자극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230억원을 순매수, 11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과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운송(3.80%)과 통신장비(2.78%), 통신서비스(1.94%)가 비교적 강세였고 인터넷, 제약, 화학 등은 강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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