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및 소비 개선 등에 따라 올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골드만삭스는 무역수지 개선과 소비 호전 분석에 따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5%로 높아질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수정 전망했다.
이는 당초 5.0% 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1999년 4분기 이후 최고치이다. 이에 앞서 JP모건도 동기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6.0%로, UBS는 4.5%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 증권은 6.8%로 예상했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30일 발표되며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는 5.3%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추가 경기회복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대로 4.0%, 3.0%로 각각 유지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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