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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SW도 업그레이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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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SW도 업그레이드 경쟁

입력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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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시스템즈는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의 대명사 포토샵의 새 버전 '포토샵 CS'를 발표했다. 이미지 파일의 검색, 분류, 공유 기능이 향상된 파일 브라우저와 작업 중인 이미지 파일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그램 팔레트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노출이 잘못된 사진을 쉽게 보정하는 '그림자/하이라이트' 기능도 추가했다.어도비는 이와 함께 포토샵을 포함,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고라이브 등 4개 제품의 신 버전을 한꺼번에 출시하고 이를 통합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도 함께 발표했다.

어도비 포토샵이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로서 가격도 80만원대의 고가인 반면 자스크소프트웨어의 '페인트샵 프로'는 20만원 정도의 중저가이고 별도로 사용법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이 페인트샵의 최신 버전 8.0은 지난 버전이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출시됐다.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진 보정 기능과 필터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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