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월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대륙별 예선 조추첨자로 나설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차 전 감독을 아시아 조추첨자로 선정, 이를 흔쾌히 수락했으며 차 전 감독도 행사참가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의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관행대로라면 차 전 감독이 무난하게 조추첨 무대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광양시와 함께 전남 광양 섬진강변에 유소년축구센터를 짓기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던 차 전 감독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레버쿠젠 등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8경기에서 무려 98골을 기록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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