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브랜드 헹켈은 2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명품. 헹켈의 명성은 좋은 철이 많이 생산돼 예로부터 대장장이 마을로 불리우는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졸링엔(Soligen) 마을에서 시작됐으며 1731년 등록된 쌍둥이 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 중 하나다.특히 쌍둥이칼이라고 불리는 헹켈 칼은 칼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명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다.
국내에는 1995년 에드워드켈러(주)에 의해 정식으로 소개된 이래 최근 바디케어를 포함한 토탈 키친 악세서리가 선보이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반 칼과 명품의 차이는 절삭력(切削力)과 손잡이 부분의 디자인. 전통적인 무쇠칼은 절삭력이 좋은 반면 녹이 슬어 비위생적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거꾸로 절삭력이 떨어진다. 명품들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고탄소강을 적절히 배합해 단단하고 날이 잘 서며 쉽게 무디어지지 않는다. 두 재료의 배합비율은 칼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제조회사의 일급 비밀.
또 손에 잘 안기도록 손잡이가 설계돼 오래 써도 피곤하지 않는 것이 명품의 조건이다. 독일 헹켈사의 쌍둥이칼은 절삭력이 뛰어나면서 무디어지지 않고, 손에 착 안기는 편안함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헹켈사는 트윈 구어메, 프로페셔널 에스, 포 스타, 파이브 스타, 트윈 컬렉션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있다.
헹켈사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가정용품 전문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페어에서 "10년 내에 칼의 '루이뷔통'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명품 라인인 '트윈 컬렉션'보다 한 수 위인 '트윈 셀렉트(Twin Select)'를 선보였다.
트윈 셀렉트의 로고는 'Perfect Cut'. 여기에 '올 메탈(all metal)' 스타일로 손잡이 부분까지 광택을 죽인 철 소재로 처리해 칼날과 손잡이 부분 모두 은빛으로 빛나는 등 기능적 요소 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디자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방용 칼이 조리기구이상의 주방장식물로 승화시킨 것이다. 헹켈은 모던하고 고급스런 매력을 더하면서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02)219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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