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당, 부산 이야기 황홍섭 등 엮음.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부산지역을 답사하며 자료를 수집해 서술한 부산 이야기. '부산에는 왜 포와 만과 대라는 이름이 많을까?' '부산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부산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땅 모양은?' 등 부산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정리했다. 초등 3학년 이상. 한울 9,500원.■꼬마 정치가 마르그리트 비르지니 루 글, 프랑크 부아예 그림, 윤경진 옮김.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주인이 놓은 쥐덫을 발견하고 격분한 생쥐 마르그리트는 모임을 소집한다. 동물들의 대표가 된 생쥐는 요구 사항을 수렴해 파업을 결정한다. 주인과 협상해 승리를 이끌어낸 생쥐는 어엿한 정치가가 됐다. 고학년. 작은책방 7,000원.
■할머니의 비밀 장 프랑수아 샤바스 글, 김주열 옮김, 변영미 그림. 할머니와 증손자의 아름다운 화해의 만남. 열두살 미키는 우연히 증조할머니의 일기장을 발견하곤, 고약한 할머니가 너무 싫어서 일기를 몰래 훔쳐보기 시작한다. 어려운 시절 힘들었던 할머니의 삶을 발견한 미키는 할머니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고학년. 창비 6,000원.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섀너 코리 글, 체슬리 맥라렌 그림, 김서정 옮김. 의복의 제약에 반대한 여성의 개혁적 행동. 19세기를 사는 여성 아멜리아 블루머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무거운 드레스에 질려 버린다. 짧은 치마에 바지를 입는 새로운 패션을 구상해 내고, 이 옷차림은 여성들 사이에 크게 유행한다. 5세 이상. 아이세움 8,000원.
■괴물이다, 괴물! 멜라니 월시 글, 그림. 괴물 찾기 놀이 그림책. 괴물은 어디 숨어 있을까. 책장마다 붙어 있는 검은 그림자를 젖히면 간호사 옷을 입은 친구, 쥐를 쫓는 고양이, 숨어 있는 생쥐가 나온다. 진짜 괴물인 줄 알았더니, 변장을 한 친구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1세 이상. 문학동네어린이 1만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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