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11%에 이를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중국 정부가 예상한 8%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국제금융회사 UBS의 조나단 앤더슨은 "3·4분기 예상 성장률만 14.2%나 된다"면서 "지방 경제 성장 둔화와 기타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2003년 GDP 성장률은 11%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건 스탠리의 앤디 시에도 "수출, 부동산, 자동차 산업 세 부문이 총 30% 이상 성장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미 10%는 성장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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