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정통부가 비화단말기 시판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태국 수출 추진과 실적호전을 재료로 사흘간 이어갔던 상승세가 꺾여 2.17%가 내린 4,7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통부는 "세계 어디에도 민간인이 휴대폰 비화기를 사용하는 곳이 없고, 팬택앤큐리텔의 단말기도 자사 제품간의 통화에서만 가능해 상품성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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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장 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2.41% 상승한 4만4,400원을 기록했다. 거래와 함께 도이치증권 등에서 대량 매수가 이어져 상한가(4만5,400원)에 오르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단체급식 사업 분리, 수익성이 낮은 제품의 축소, 계열사와의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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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와 실적호전 기대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11.90% 상승한 1만4,100원으로 마감됐다. 3분기 매출이 2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전년 동기대비 52.1%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주력제품의 매출 확대와 신규사업의 실적 증가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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