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왕립과학원은 8일 올해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러시아계 미국인 알렉세이 아브리코소프(75·미 아르곤국립연구소) 박사, 러시아의 비탈리 긴즈버그(87·전 레베데프물리연구소 소장) 박사, 영국계 미국인 앤서니 레깃(65·일리노이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13면과학원은 "아브리코소프, 긴즈버그 박사는 고온 초전도(superconductivity)에 대한 연구 공로를, 레깃 박사는 초유동(superfluidity)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전도와 초유동 현상에 대한 양자역학적 연구는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응용에 발판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10일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1,000만크로네(약 15억원)의 상금을 나눠받게 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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