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라크 현지사정 파병에 문제안돼" 盧, 조사단 보고받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라크 현지사정 파병에 문제안돼" 盧, 조사단 보고받아

입력
2003.10.06 00:00
0 0

정부는 이라크 파병 여부 결정과 관련해 이라크 현지를 방문조사하고 3일 귀국한 정부조사단의 보고를 검토한 결과 "이라크 현지사정 때문에 파병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5일 알려졌다.이와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오전 라종일(羅鍾一) 안보보좌관, 윤영관(尹永寬) 외교부 장관, 반기문(潘基文) 외교보좌관, 김희상(金熙相) 국방보좌관, 이종석(李鍾奭) NSC 사무차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정부조사단의 합동보고를 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조사단이 현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토대로 이라크 정세에 대한 객관적 사실보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단 보고는 이미 파병돼 있는 제마·서희 부대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북부 모술 지역을 포함, 바그다드 주변을 제외한 지역의 치안이 비교적 안정돼 있으며 이라크 국민은 한국 등 다른 나라 군대를 전쟁 당사국이었던 미·영군과 구별,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지조사 결과만을 놓고 보면 파병의 장애 요소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