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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수감 김태촌씨 "감호소 처우개선"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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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수감 김태촌씨 "감호소 처우개선" 진정서

입력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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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감호소에 수감중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55)씨가 법무부 교정국 홈페이지에 감호소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올렸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친척 강모씨 명의로 올린 진정서에서 "9월 중 3차례에 걸쳐 감호 재심청구 및 고소장 작성과 관련된 서신을 발송하려고 했으나 이를 불허한데 이어 감호소장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작성, 변호인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측은 "감호소측에 사실 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한편 김씨는 지난해 9월 진주교도소 수감 중 외부와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고 34차례에 걸쳐 특별면회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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