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국 웬트워스에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 시스코월드매치플레이골프챔피언십(총상금 230만파운드)에 출전할 선수 12명이 30일(한국시각) 확정됐다.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마이크 위어(마스터스), 벤 커티스(브리티시오픈), 숀 미킬(PGA챔피언십)과 '황태자' 어니 엘스는 상위 4개시드를 받아 우승상금 100만파운드에 도전한다.
그러나 US오픈골프대회 우승자 짐 퓨릭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이번 대회 초청을 거절했다.
세계적 스포츠매니지먼트 기업 IMG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12명만이 출전하는 특급 대회. 나머지 8명의 출전자는 토머스 비요른(덴마크), 프레드릭 제이콥슨(미국), 알렉스 체카(독일), 비제이 싱(피지), 렌 마티아스(미국), 채드 캠벨(미국), 스테픈 리니(호주), 팀 클라크(남아공) 등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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