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8)이 발을 다쳐 당분간 경기출장이 어렵게 됐다.베컴은 오른발 부상이 심각해 출전할 수 없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2일(한국시각) 열릴 포르투갈 프로축구 FC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재 베컴은 오른발 안쪽이 부어올라 있어 포르투전은 물론 12일 있을 유로2004 잉글랜드―터키전에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하는 것도 불투명한 상태다.
오른발에 붕대를 감은 채 절뚝거리며 취재진 앞에 나타난 베컴은 "포르투 경기 출전여부는 의사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터키 경기까지는 2주가 남았지만 그전에 중요한 경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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