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강원도 대관령 지방에 올가을 들어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대관령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0.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 서리가 관측됐으며, 이는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 9일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또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 뒤 낮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서늘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충남북 지방이 5∼20㎜, 경북·전북 지방 5㎜ 미만 등이다. 이번 비로 낮 기온이 크게 낮아져 서울은 20도에 머물고 전국 대부분 주요 도시의 낮기온도 전날보다 2∼3도 가량 떨어지겠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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