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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라이브" 국내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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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라이브" 국내상륙

입력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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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 X박스의 온라인 플랫폼인 'X박스 라이브'가 30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 달 23일 한국을 방문한 MS의 게임사업부 수석 부사장이자 X박스 부문을 총괄하는 로비 바흐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게임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시장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X박스 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X박스 라이브가 출시되면 게이머들은 X박스를 인터넷에 연결해 헤드셋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X박스 라이브는 각 게임 회사마다 다른 서버를 운영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와 달리 접속하는 서버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ID로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PS2용 온라인 게임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X박스 라이브의 출시로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온라인 게임 경쟁 체제에 들어섰다. 지난해 2월 PS2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열린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서 X박스는 선발주자인 PS2에 밀려 절대 약세 상태다. 그러나 PS2용 온라인 게임 타이틀은 거의 없는 반면 X박스 라이브용 타이틀은 이미 여러 개 출시된 상태여서 앞으로 벌어질 '제2라운드'의 승자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MS는 X박스 라이브 출시와 더불어 크림슨 스카이, 탑스핀,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20여개의 인기 작품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PS2와 달리 X박스 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네트워크 어댑터를 살 필요는 없으며, 'X박스 라이브 스타트 킷'을 사면 된다. 스타트 킷에는 X박스 라이브 커뮤니케이터 헤드셋, 모토GP2와 멕 어썰트의 체험판이 들어 있고, 1년 간 X박스 라이브 서비스 사용권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6만원선.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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