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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무장관은 30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일본인 관광객 집단 기생파티 사건에 대해 "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가와구치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만일 사실이라면 그 사람들이 외국까지 찾아가 여성들의 존엄성을 손상시켰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주중 일본대사관은 이번 사건을 더욱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중국측에 요청했다고 대사관 소식통이 전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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