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 목적을 명확히 하라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에는 협력하겠지만 원전 건설과 우라늄 농축은 계속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IAEA에 협력하기로 결심했으며 미국과 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으나 "미국의 내정간섭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적 목적의 핵기술이나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라는 요구는 타협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테헤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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