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북한과 이란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푸틴 대통령과 이틀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입증할 수 있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끝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핵 비확산 체제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북한이 안보분야에서 보장을 받는 방안이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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