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이라크의 치안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현지에서 활동중인 일부 유엔 요원들에 대해 철수명령을 내렸다고 프레드 에카드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그는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유엔요원은 바그다드에 42명, 북부 지역에 44명"이라며 "해당요원들은 이틀안에 이라크를 떠나 요르단의 암만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철수가 아니라 추가적인 요원축소"라며 "현지의 보안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본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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