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70대 명예교수 부부 피살사건의 범인이 원한을 가진 면식범일 것으로 추정, 피해자의 재산관계와 주변 인물들을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은 피살된 이모 교수가 수십억대의 재산가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재산 다툼 여부 및 채무관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교수의 장례식이 끝나는 27일부터 피해자 주변 인물들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하고 이들의 손바닥 지문과 현장에서 발견된 피 묻은 손자국의 비교 감식을 경찰청에 의뢰했다. 경찰은 또 이 교수 부인의 손에서 발견된 7가닥의 머리카락을 범인의 것으로 추정,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정상원기자 orn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