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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조상현씨 영장 /입상대가 금품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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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조상현씨 영장 /입상대가 금품수수 혐의

입력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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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국악경연대회 입상을 대가로 참가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국악인 조상현(6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간문화재로 1998년 11월 열린 광주국악대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씨는 대회가 끝난 뒤 판소리 명창부문 대통령상 수상자인 주모(52·여)씨로부터 수상사례금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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