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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재민돕기 8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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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재민돕기 8억 기탁

입력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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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회장 최길선) 그룹은 25일 태풍 '매미'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계열사와 임직원이 마련한 수재의연금 8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울산시에 전달했다.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과 임직원도 현금 1억5,500만원과 1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및 의약품 등 3억원 상당을 한국방송공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몽근)도 2억원의 성금을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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