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골프천재' 위성미(14·미국명 미셸 위·사진)가 시장가치가 높은 여성 스포츠 스타 9위에 꼽혔다.미국의 주간지 스포츠 비즈니스 데일리는 최근 스포츠 마케팅 담당자, 스폰서십 컨설턴트, 매체 관계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위성미가 미국 육상스타 메리언 존스에 이어 아홉 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은 여성 선수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응답자가 선수 5명을 순서대로 뽑고 이 순서에 따라 1∼5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34명에게 1위표를 얻어 219점으로 1위에 올랐고 골프스타 아니카 소렌스탐(156점)과 축구스타 미아 햄(124점)이 뒤를 이었다. 위성미는 19점 밖에 얻지 못했지만 아직 아마추어이고 유일한 10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모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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