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세계 효(孝)문화축제'가 27일부터 10월5일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화성시 융·건릉 일원에서 열린다.사단법인 세계효문화본부(총재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가 효 문화의 확산과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간 만남과 이해'라는 주제로 효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동물세계의 효와 아름다운 효 실천사례를 애니메이션과 접목시킨 '효 영상전'이 상시 운영되고 '효 모의법정' '효 체험연극' '효 뮤직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화성행궁(수원시 팔달구 신풍동)에서는 '외국인 효학당'과 '5불효자 체험' '효 과거제' 등 청소년과 외국인, 단체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와 이해의 장'으로 꾸며진다. 융·건릉(화성시 태안읍)과 용주사 일원에서는 정조대왕 마당극, 효행문 만들기, 탁본 실습체험 등 전통문화 재현과 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과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문의는 세계효문화축제 조직위원회(031―214―8430,1)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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