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등록기업은 평균 1.84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3일 1,166개 상장·등록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 당 사외이사는 평균 1.84명으로 상장기업(2.16명)이 코스닥등록기업(1.45명)보다 많았다.
사외이사의 직업은 경영인 출신이 46.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교수(20.2%), 변호사(9.9%), 회계·세무사(8.2%) 등의 순이었다. 사외이사의 나이는 평균 55.8세로 등록기업(53.6세)이 상장기업(57.0세) 보다 젊었다. 상장기업중에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곳은 제일은행으로 15명이고, 등록기업 중에는 하나로통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전체 등기이사에서 사외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장기업이 35.4%, 등록기업이 28.4%였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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