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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중역들 이직 도미노 /5월이후 5명 회사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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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중역들 이직 도미노 /5월이후 5명 회사떠나

입력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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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내 판매법인인 현대모터 아메리카(HMA) 수뇌부의 사퇴도미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23일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HMA 동부지역 총괄책임자 마이클 토치씨가 22일 북미지역 판매법인 미쓰비시 모터스 노스 아메리카(MMNA)판매·유통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토치씨는 1985년 HMA에 입사한 뒤 91년부터 동부지역 13개주 총책을 맡아왔던 인물. 이로써 작년 8월 이후 HMA를 떠난 고위 간부들은 6명으로 늘어났으며, 5월 이후 4개월 여 동안에 무려 5명의 중역진들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토치씨는 이달 초 MMNA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회장으로 영입된 핀바 오닐(51) HMA 전사장이 현대차 중역들을 상대로 직접 스카우트에 나선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MMNA의 인력 빼가기가 계속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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