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제12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한국은 21일 밤(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예선 1차전에서 노장 최광희(KT& G)의 맹타를 앞세워 호주에 3―1(25―16 20―25 25―13 25―13)로 낙승했다.
지난 대회 중국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과 예선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한국남자배구도 대만 미아오리에서 열린 2003아시아챌린지컵 2차 대회에서 이경수(LG화재) 석진욱 신선호(이상 삼성화재) 등 주전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3―0(25―20 32―30 25―22)으로 제압했다. 전날 중국에 패한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 22일 대만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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